Saturday, February 28, 2009

Click (2006)


한국에 비하면 이미 충분히 가족적인 미국이라지만
그래도 여전히 일 때문에 가족을 못챙기는 가장들을 위한 영화.
나처럼 일 열심히 안하는 사람에겐 해당사항 없지만 ㅋ


눈 깜짝 할 사이에 흘러가는 한번뿐인 인생,
참 부지런히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Thursday, February 26, 2009

Passengers (2008)


와~! 마지막 대반전 짱!
영화 내내 분위기 참 독특하다 싶었는데
그래서 그런거였구나!

이 나라는 비행기를 버스처럼 타고 다녀서 그런지
유독 비행기 관련 영화가 많은거 같다.

Sunday, February 22, 2009

An Unfinished Life (2005)


용서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남은 사람들은 남은 인생을 함께 살아가게 되는...

Einar는 아들의 죽음에 대해 며느리를 용서하고
Mitch는 자신을 그렇게 만든 곰을 용서해준다.

Wyoming에 내가 가볼 기회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가게된다면 제일 먼저 떠오를 영화!

Tuesday, February 17, 2009

Nowhere in Africa (2001)


이 영화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아프리카가 배경이고,
낯선 나라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이민자의 삶이 나오고,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개인의 삶 혹은 운명이 달라지는 이야기,
그러한 와중에도 아름다운 사람들간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귀여운 아역배우까지!

아프리카 언제 가보지...?

Sunday, February 15, 2009

Body of Lies (2008)


너무 미국 입장의 영화여서 좀 거북하기는 하지만
적어도 이렇게 생각하는 미국인 혹은 정치인들이 있다는걸
기억하게 되는 기회가 된다.

미국의 첨단기술과 엄청난 돈을 상대로
힘들게 싸우고 있는 그들의 입장도 있을텐데,
그런 내용을 접하기엔 내가 속해있는 세상이 너무 일방적이다.
언젠가는 그들의 입장에서 만들어진 영화도 볼 수 있기를..

Thursday, February 12, 2009

The Eye (2008)


얼마나 무서웠을까...!
불쌍한 우리 귀여운 제시카.

제시카 알바 나오는건 무조건 다 좋아.

Wednesday, February 11, 2009

Transporter 3 (2008)


오랜만에 본 유럽액션 만화영화.
아우디 차 선전 제대로 한듯. ㅎㅎㅎ

멋지고 재밌었다.
액션영화는 그거면 됐지.

근데 여자주인공 피부 어쩔;

Spanglish (2004)


역시 또 미국으로 이민 온 1세대들 이야기.
근데 남미에서 온 사람들 입장에서는 미국이라 하더라도
그다지 미국이 외국같지 않겠지? 워낙 히스패닉이 많으니...
한국인도 LA에서 살면 한국에서 사는거랑 별 차이가 없으므로.

'미국다움'이 뭔지 잘 나타나는 영화였다.
월트디즈니 영화보단 덜 노골적이어서 그나마 다행.

그리고 정말 히스패닉이랑 우리는 뭔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음식도 그렇고 정서도 그렇고...
나는 플로르같은 한국여자를 본 적도 있다.

Thursday, February 5, 2009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2008)


처음부터 끝까지 죽는 사람 이야기밖에 안나오지만
결국 죽음도 삶의 일부이므로 끊임없이 삶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딸을 두고 떠날 수 밖에 없었던 벤자민의 모습을 보면서
현실에 쫓기다보니 잊고 살게된 삶의 소소한 즐거움들과
그것들이 갖는 소중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영화였다.
그리고 아기를 낳아 키우는 즐거움에 대해서 상상할 수도 있고...

어느 누구도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는 '인생'이란거,
그거 참 살아볼만한거 같다고 느끼게 해준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참 잘 만든 영화!!!


Quote :
“For what it’s worth: it’s never too late or, in my case, too early to be whoever you want to be. There’s no time limit, stop whenever you want. You can change or stay the same, there are no rules to this thing. We can make the best or the worst of it. I hope you make the best of it. And I hope you see things that startle you. I hope you feel things you never felt before. I hope you meet people with a different point of view. I hope you live a life you’re proud of. If you find that you’re not, I hope you have the strength to start all over again.”

Sunday, February 1, 2009

Taxi Driver (1976)


진짜 오래된 옛날 영화.(사진은 흑백이지만... 최소한 칼라영화였음-_-)
33년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나름 볼만했다. 한글 자막도 있었음!
역시 뉴욕을 배경으로는 이야기 거리가 참 많다.
점점 뉴욕에 가보고 싶어지는 이유가 늘어나고 있음.

로버트 드니로의 젊었을 때 모습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