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ugust 29, 2008

Awake (2007)




와~~~ 반전의 연속!
별 기대 안하고 본건데 완전 재밌게 봤다.
마취했는데 정말 의식이 살아있으면
완전 덜덜덜인듯 -_-

그리고 이 영화의 교훈은,
정말 엄마 말 들어서 손해볼 것 없다는 것.
엄마들은 너무 대단해...

한편, 돈이 별로 없다는 것에 고마워해야될지도.
근데 또 저렇게 예쁜 여자는 꼭 돈 많은 남자에게 가더라 -_-

흠... 제시카알바는 진짜 예쁘다...

The Last King of Scotland (2006)



한 20년전쯤, 미국이나 유럽사람들은 우리나라를 이렇게 봤겠지?
그러고보니 20년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필요도 없겠다.
2008년 대한민국 꼬라지를 보면;;

여행 가기전에 꼭 한번쯤은 기대해보는 이런 스펙타클한 경험...
영화속에만 존재하는걸까, 아니면 나에게도 언젠간 일어날까.

Saturday, August 9, 2008

Do Re Mi Fa Sol La Si Do (2006)



요즘 영화 선택이 영... -_-

이 영화는 장근석 보는 즐거움 빼면...
이뭐병;;;

저 장면이 최고.

"사랑해서 미안해"
"우리 다시는 사랑같은거 하지 말자"

씨발 -_-

Wednesday, August 6, 2008

The Number 23 (2007)



아 정말 어지간하면 어떤 영화던지 재밌게 잘 보는데
이건 좀 힘들었다.

어찌 이리... -_-

아무리 싸이코 영화일지라도
그래도 은근히 공감하면서 볼 수 있던 나였는데
이건 도저히... 단 하나도! 공감할 수 없었다.

시간 아까웠음.

Saturday, August 2, 2008

The Mist (2007)



여지껏 살면서 심한 안개를 본적이 그다지 없었던거 같은데,
앞으로는 안개 보면 좀 거시기 할거 같다.

괴물 영화로 치자면 괴물이 좀 별로였고,
공상과학 영화로 치기에도 스토리 라인이 너무 무성의.
하지만 인간이란 동물의 본성을 엿보기에는 충분했던 영화이다.

무엇보다 종교란게 어떻게 인간사회에 존재할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종교를 믿지 않는 나같은 사람은 그 여자가 총맞아 죽었을 때 너무나 통쾌했고, 그들이 무사히 자동차를 탈 때까지만 해도 역시 종교는 별 필요 없는 것이었어. 라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마지막 대반전은... -_-
결국 이 영화의 감독은 그래도 종교가 있어야 좋지 않을까
라고 슬며시 꼬리를 내리는 것 같다.

하지만 나같았으면 종교에 상관없이 그렇게 쉽게 희망을 버리지는 않았을 것 같다.
당연히 기름 넣을 방법을 찾을 줄 알았는데,
그렇게 허무하게 끝내다니. -_-
역시나 나약한 인간들...

나도 그런 상황에 닥치게되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