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없다는 소문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기에
별로 기대하지 않고 봤다.
역시나... 공감못하는 부분들이 많기는 했지만,
처음 목표대로 나는 소설 '설국'을 보며 상상했었던
진짜 '설국'을 보는걸로도 충분했다.
영화의 배경은 니가타현의 츠키오카이지만,
소설속 배경인 니가타현의 에치고유자와도 비슷한 모습이리라.
지금 생각해보면 한국에 있었을 때
이 가까운 나라를 왜 한번도 가보지 않았나 후회가 된다.
초밥과 사케와 온천과 게이샤와 스키를 경험해보러
언젠가는 꼭 한번 가보리라.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면 보이는 그 눈의 고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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