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리얼하게 잘 찍은 것 같다. 함경도 사투리까지 너무 그럴듯해서 대사를 못알아듣는게 많았지만.. 그리고 지구상 왠만한 곳들은 영화에서 자주 접하다보니 낯익은 풍경들이 많지만, 북한은 오히려 지구상에서 가장 낯선 풍경이 아닐까 싶다. 거리상으로는 한국과 가장 가까운 곳임에도 불구하고.
흠... 가엾은 북조선의 우리 동포들을 어찌한단 말인가. 그쪽 사람들만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안좋다.
영화 쉰들러리스트 에서처럼 많은 유대인들을 구한 스토리. 전혀 몰랐던 스토리를 이렇게 영화를 통해 배우는걸 보면 영화는 역사공부에 참 좋은듯. 우리도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는 영화를 잘 만들어서 역사교육에 활용하면 좋겠지만, 그러기엔 아직도 친일청산이 제대로 안된거 같다.